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요?
'ONE THING'이라는 책은 제가 회사에 다니고 있을 때 읽었고 집에 계속 보관하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2015년 쯤에 처음 산 것 같은데 그 당시 자기계발서적 베스트셀러여서 제가 읽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 입니다.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였으며, 2014년 당시 SERI CEO 추천 도서로 손꼽히기도 했습니다. 게리 켈러는 켈러 윌리엄스 투자개발회사의 공통 창립자이며 대표이사로 활동중입니다. 그는 유명한 사업 코치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총 13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세 권 이상 보유한 분입니다. 제이 파파산이라는 공동저자와 함께 The One Thing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많은 기업가와 사업가가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을 수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동저자인 제이 파파산 또한 켈러 윌리엄스 출판부의 부사장이자 켈러 윌리엄스 국제 대학교 교수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고 이것 저것 해야할 일들을 나열하곤 합니다. 저 또한 한번에 너무 많은 일들을 벌려놓고 어떤 것 부터 수습해야할지 정리하지 못한채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단 하나 중요한 것을 정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 알려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꼭 필요한 지식이었고, 지금까지도 한번씩 꺼내 읽어보면서 기억을 상기시키면 좋을 책입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이라는 힘
밀 그대로 단순함이라는 것은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현재 살면서 너무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일들이 다 중요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흔히 TO-DO LIST를 작성하곤 하는데, 할일 목록보다는 '성공 목록'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할일 목록은 이것 저것 해야할 일들을 나열해서 다소 긴 경향이 있습니다. 저의 리스트만 봐도 그렇습니다. 뭔가 1~10번까지 채워야만 할 것같고, 머릿 속에서 억지로 해야할일들을 꺼내어 작성하는 데에만 집중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열 가지 목록이 채워졌을 때 뿌듯함을 느끼고 벌써 다 해낸 것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 목록이란, 할일 목록보다는 짧다고 합니다. 진짜 중요한 꼭 해야하는 중요한 것들만 추려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지럽게 적어둔 목록이 아닌, 잘 정돈된 지시사항입니다. 그것을 할지 말지 선택사항이 아닌, 꼭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공 목록을 작성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바로 성공을 염두에 두고 목록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말에 큰 공감을 했습니다. TO-DO LIST를 만들 때에는 별 생각없이 이것 저것 생각나는 대로 나열 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리한 일에는 체크 표시를 해두고, 처리하지 못한 일은 다음으로 미루곤 했습니다. 하지만 게리 켈러가 알려준 대로 성공을 염두에 두고 성공목록을 다시 만든다면 어떻게든 꼭 해결해야겠다고 결심할 것 같습니다. 이런 습관을 배우고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목록을 작성하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몰두했는지 사례가 나오고, 우리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방법이 나와있어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목적의식이 주는 행복
이번에 THE ONE THING이라는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제13장 파트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 싶어하는지 생각하는 것이 곧 내가 하는 일과 성취하는 바를 결정짓는 요소가 되곤 합니다. 즉, 목적의식에 따라 인생을 살다보면 그게 바로 행복과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고 싶어합니다. 행복이란 만족을 느낄 때 저절로 따라오는 감정입니다. 자신의 목표가 행복일 때에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행복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행복은 돈이나 재산보다는 더 커다란 목적의식을 가졌을 때 나타납니다. 그래서 행복은 만족으로 가는 길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올 해동안 하고 싶은 일, 해야할 일들을 한 페이지에 나열한 기억이 있습니다. 1월이 되자마자 습관처럼 할일 목록을 작성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총 13가지의 할일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그 중에는 실제로 이루기 어려운 것도 포함되어있는데, 못하면 다음번으로 미루기 위해 일단 메모해 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로 나열해서 성공 목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목록은 훨씬 짧게 줄어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들 추려낸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더 집중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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